당 관리 꼭 알아야 할 호르몬~?

인슐린은 체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췌장에서 생성됩니다. 이 호르몬은 주로 혈당 수치를 낮추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당뇨병 환자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래 인슐린의 효능과 효과, 음식 섭취법, 부작용 등에 대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인슐린의 주요 효능과 효과

가. 혈당 조절

인슐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음식물 섭취 후 소화과정을 통해 흡수된 포도당은 혈액 속으로 들어가 혈당을 높입니다. 인슐린은 체내 세포가 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혈액 내에서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합니다. 이를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 하게합니다.

나. 에너지 저장

인슐린은 체내의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게 만듭니다. 필요하지 않은 과잉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나중에 에너지가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에너지는 운동이나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인체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 지방 및 단백질 대사 조절

인슐린은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지방과 단백질 대사에도 영향을 줍니다. 과잉의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되며, 인슐린은 이러한 지방이 축적되는 과정을 조절합니다. 단백질의 경우에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육 성장을 돕고, 체내에 필요한 단백질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2. 인슐린 분비와 음식 섭취의 관계

가.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 섭취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저 혈당 지수, GI)은 인슐린의 분비를 천천히 유도하여 혈당을 서서히 증가시키므로, 인슐린 저항성 환자나 당뇨병 환자에게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통곡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나. 적정한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가장 많이 유도하는 영양소입니다. 식사 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각 식사에서 30-45g의 탄수화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

단백질과 지방은 혈당 상승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적정량을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것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견과류나 아보카도, 생선 등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인슐린 반응을 줄이고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인슐린의 종류와 작용 방식

- 속효성 인슐린 : 식사 전에 주로 투여하며, 빠르게 작용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식후 혈당 상승을 조절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 중간형 인슐린 : 12시간 정도의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 두 번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속형 인슐린 : 24시간 동안 천천히 방출되며, 보통 하루 한 번 주사하여 기초 인슐린을 유지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들 각 인슐린의 유형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정되며, 필요에 따라 복합적으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4. 인슐린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가. 저혈당

인슐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 혈당입니다. 인슐린 과다 투여나 식사량 부족,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저 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혈당 증상으로는 떨림, 식은땀, 어지러움, 두근거림, 심한 경우 혼수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저 혈당 예방을 위해 식사와 운동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간식으로 혈당을 보충해야 합니다.

나. 체중 증가

인슐린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 일부는 체중 증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이 세포 내로 포도당을 빠르게 이동시키기 때문에, 에너지가 저장되고 체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섭취하는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적절히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지방 축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알레르기 반응

드물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에 가려움, 부기,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전신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반응이 있을 때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라.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이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5. 인슐린과 식사 관리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경우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식사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식사 계획 수립 : 하루 3끼의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을 포함해 식사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혈당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계획된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맞춰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고섬유질 음식, 통 곡물 등을 포함하여 혈당 지수가 낮은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알맞은 탄수화물 섭취 :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간식 섭취 시기 조정 : 식사 사이의 간식은 저 혈당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예상되는 시기에 간식을 섭취하여 혈당을 보충합니다.

 

6. 생활습관과 운동 관리

적절한 운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관리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도록 합니다. 단, 과도한 운동은 저 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당을 측정하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당뇨병 환자에게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인슐린 사용 시 혈당 관리 및 생활습관 조절이 필수적이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와 모니터링이 동반 되어 야합니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호르몬 인슐린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라는 질환은 단순한 질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 잘 아 시조? 혹 당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관리하시여 다른 질병이 동반되지 않도록 조심 하세요!!!